밀월 FC의 홈 경기장 증축

밀월 FC, 더 덴 (The Den) 몸집 키운다

극성 훌리건 (hooligan)으로 유명한 밀월 FC가 사우스 런던에 위치한 현재 밀월 FC의 홈 경기장인 덴 스타디움(The Den, 20,146석)을 34,000석 규모로 확장할 계획을 준비 중이라고 합니다. 현재 개발 중인 계획에 따르면 기존 경기장을 단계적으로 확장하고 기존 관람석 뒤에 상부층을 추가로 건설할 예정입니다.

 

영국 맨체스터에 본사를 둔 건축 설계 회사인 AFL아키텍츠 (AFL Architects)가 작성한 이번 계획서에는 런던의 뉴 버먼지 중심부에 새로운 공공 광장, 이벤트 및 컨퍼런스를 위한 유연한 상업 공간, 주거 개발 등이 포함되어 있다고 합니다.

밀월의 개발 전략은 기존 경기장 구조를 최대한 유지하면서 기존 좌석 뒤에 추가 상단 층의 건설이 유력한 방안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경기장 수용 인원을 대폭 늘리고 팬들에게 더 나은 경기 관람을 제공 할 것이라고 합니다.

 

그렇게 될 경우 팬들이 경기장을 계속 사용할 수 있으면서도 뜻하지 않게 좌석을 감축해야 하는 상황에서 나오는 건설 폐기물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새로운 공공 광장은 주차장과 서비스 공간 위에 위치하며, 도로변에는 소매, 상업, 커뮤니티 공간이 들어설 예정입니다. 이렇게 되면 뉴 버먼지 중심부에 새로운 공공 공간이 조성되어 밀월 FC 팬과 지역 주민 모두가 즐길 수 있게 됩니다. 이벤트 및 컨퍼런스를 위한 유연한 상업 공간과 소규모 회의부터 대규모 컨퍼런스까지 다양한 행사를 유치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를 통해 구단은 수익을 창출하고 지역으로 새로운 기업을 유치하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주거 개발은 지역 주민들에게 새로운 주택을 제공하고 지역 경제를 지원하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그러나 새로운 경기장의 건설 계획을 제출하기 전에 밀월 FC는 현재 토지를 소유하고 있는 지역 자치구의 의회와 현재의 밀월 FC의 경기장인 더 덴(The Den)과 주변 토지에 대하여 새로운 임대 계약을 합의해야 한다고 합니다. 전반적으로, 이 프로젝트는 더 덴 주변 지역을 변화시킬 잠재력이 있는 매우 야심차고 흥미로운 프로젝트입니다. 경기장 수용 인원을 늘리고, 새로운 공공 공간을 조성하고, 구단 수익을 창출하며, 지역으로 새로운 기업을 유치하고, 지역 주민들에게 새로운 주택을 제공할 것입니다.

일생의 숙적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밀월 FC는 더 덴의 기존 경기장을 단계적으로 확장하고 개선할 계획입니다. 이 계획은 기존 경기장 구조를 최대한 유지하면서 경기장의 시설과 수용 인원을 유연하게 확대할 수 있도록 합니다. 그럼에도 그들의 영원한 라이벌 웨스트햄 유나이티의 홈 경기장 런던 스타디움(London Stadium 62,500석)에 비하면 여전히 절반 규모 밖에 안되기 때문에 팬들의 자존심을 충족 하려면 더 많은 시간이 예상 됩니다. 밀월 FC의 최고 경영자 스티브 카바나흐 (Steve Kavanagh)는 “지금까지 길고 어려운 여정이었지만, 우리가 진행시킨 상황에 매우 만족하고 있습니다. 예정대로 새로운 경기장 건설에 필요한 임대 계약을 확보하게 된다면, 밀월 축구 클럽과 그 지역 사회의 성장과 발전에 우리는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라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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